커시페 2022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Community Cinema Festival 2022' 는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영화문화단체들의 연대체인 '커뮤니티시네마 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최합니다.
2021년 1회 페스티벌 의제 'The Impact of Community Cinema'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시대를 겪은 우리들의 다음 미래를 상상하며 영화 '트루먼 쇼'에서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가 세상과 공동체에 내뱉는 대사를 인용하여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으로 정했습니다.
'커시페'는 매년 영화와 지역공동체에 필요한 의제를 새롭게 정하며, 영화가 사회공동체에 제시할 보편적 담론과 역할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커시페 2022 소개
포스터 및 트레일러 소개
<커시페 2022>의 포스터와 트레일러는 이번 영화제의 캐치프레이즈인 영화 '트루먼쑈'의 마지막 대사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이 등장하는 영화 속 장면과 감성적인 사진작품으로 유명한 표기식 작가의 작품을 함께 조합하여 팬더믹 이후에 '영화(Cinema)'는 어떤 역할로서 다가가야하는지에 대한 은유적 정서를 표현하였습니다.
페스티벌을 열며..
올해 2회째를 맞는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2022>의 슬로건은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입니다. 영화 <트루먼 쇼>에 등장하는 대사입니다.
'커뮤니티시네마'는 다양한 관계 위에서 이루어지는 영화문화 활동입니다. 커뮤니티시네마의 핵심가치가 ‘함께’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는 오랫동안 공동체적 경험으로써의 영화관람이 단절되어 있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우리의 애정과 달리, 이는 영화가 자연스레 내 삶에서 멀어지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영화라는 끈을 놓지 않으려 침대에서, 책상에서, 기차에서 늘 영화를 붙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함께 영화를 보고자 합니다. 세상은 점점 나아질 거라는 믿음에도 우리를 심란하게 하는 일들이 종종 생깁니다. 때론 영화는 세상을 바꿀 순 없다는 말에 너덜해진 내 마음을 살짝 기대어 보기도 합니다.
영화는 늘 사회를 비추어왔습니다. 소수자를 대변해왔습니다. 혐오보다는 공존을 이야기해왔습니다. 커뮤니티시네마는 영화의 힘을 믿고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운동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다시,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2022>를 통해 영화와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 시작에 앞서 단절되고 부조리한 세상에게 먼저 인사를 던집니다.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권현준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조직(집행)위원장
집행위원회 & 크래딧
조직(집행)위원장
조직(집행)위원
프로그래머
스탭 및 협력
주최 및 주관
공동주관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 순이책방 / 책방토닥토닥 / 무영당 / 오오극장
자막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