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섹션


<공통섹션>은 '커시페 2022'에 참여하는 전 지역에서 공통으로 상영되는 작품 섹션입니다.

올해의 페스티벌 캐치프레이즈는 코로나-19를 지나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영화'의 가치와 '공동체' 활동의 기대를 담아 영화 '트루먼 쇼'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가 내뱉는 대사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으로 정했으며, <공통섹션>의 하위 섹션 역시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세 가지의 주제 <영화로운 우리 : 우리 곁엔 항상 영화가 있다>, <연결된 우리 : 지구는 둥그니까>, <공존하는 우리 : 혐오와 차별을 넘어>로 구성, 영화를 통해 공동체의 요구되는 현재의 담론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영화로운 우리 : 우리 곁엔 항상 영화가 있다


첫 번째 공통섹션은 '영화'와 '관객', '영화문화'에 관한 작품들의 모음입니다. 더불어 '커뮤니티시네마'가 제시하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시대에서 함께 영화를 보고, 영화를 말하고, 영화를 기억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의를 갖는 것인지, 소수의 관객이 아닌 시민 모두에게 가치 있는 보편적인 영화문화란 어떤 것인지, 지속적인 커뮤니티시네마 활동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작품 리스트


연결된 우리 : 지구는 둥그니까


2021년도 공통섹션의 주제 였던 '전환도시'에 이어, 올해도 다시 한 번 최근 우리가 맞닥뜨린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와 같은 지구 생태를 다룬 작품들로 두 번째 섹션을 구성하였습니다.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오는 작품과 더불어 우리가 일상 안에서 조금씩 할 수 있는 실천적 화두를 제시하는 작품들로 선별하였습니다.

작품 리스트


공존하는 우리 : 혐오와 차별을 넘어


우리는 최근 몇 년의 짧은 시간 동안 젠더, 장애인 이동권, 이주민 등 소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과 수많은 사회 갈등의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사회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과 우리가 해야 할 것에 대해 한번 고민해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이번 섹션을 준비하였습니다. 사회에 만연한 수많은 혐오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와 문제의식에 주목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가치가 인정받고 모두가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작품들을 엄선하였습니다.

작품 리스트